LF TNGT, 전설의 록밴드 시나위와 협업 컬렉션 출시
- 국내 최초 헤비메탈 앨범인 시나위 1집 앨범 커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 선봬
- 록과 밴드 티셔츠 문화에 목마른 국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전하기 위해 기획
생활문화기업 LF의 남성복 브랜드 TNGT가 국내 전설적인 헤비메탈 록밴드 ‘시나위’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3M, 삼양식품, 파버카스텔 등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이색 협업을 진행해온 TNGT가 올 봄 록밴드 시나위와 만났다. 최근 과거의 뛰어난 명반들이 다시금 조명 받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업은 록과 밴드 티셔츠 문화에 목마른 국내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80년대 대중문화의 감성과 최신 패션 트렌드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TNGT와 시나위의 협업 컬렉션은 시나위의 1집 앨범 커버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시나위의 1집 앨범 ‘헤비 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는 국내 최초 헤비메탈 앨범으로, 해외 록밴드의 커버곡을 연주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창작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는 명반이다. 가수 임재범이 보컬로 참여하고, 앨범 재킷에는 당시 미대생이던 밴드 ‘제로-지(ZERO-G)’의 보컬 김병삼이 그려준 공연 포스터가 그대로 사용돼 화제를 모았다.
협업 컬렉션은 7가지 종류의 티셔츠로 구성됐다. TNGT는 국내 록 역사상 가장 중요한 앨범으로 여겨지는 시나위 1집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재킷 커버 속 아트워크를 적극 활용했다. 헤비메탈을 연상시키는 아트워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티셔츠 전면 또는 후면에 프린트하고 밴드 로고를 감각적으로 배치해 강렬한 록 정신을 드러냈다. 견고한 면 원단을 사용하고 여유롭게 떨어지는 루즈핏을 적용해 편안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냉감유연제 및 실켓 가공처리를 통해 시원하고 부드러운 촉감까지 더했다.
LF TNGT 브랜드 관계자는 “한국의 전설적인 록밴드의 밴드 티셔츠는 왜 없을까라는 물음표에서 출발한 이번 협업은 시나위 리더 신대철과 연결이 되기까지만 6개월, 상품 기획에 이르기까지는 총 1년의 시간을 투자한 진정성 있는 프로젝트”라며 “전 세대가 열광하는 록밴드 시나위의 에너지를 담은 패션으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넘치는 기운과 활력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TNGT와 시나위의 협업 제품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5만9000원이다.
● 사진 설명 : TNGTX시나위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화보